2012/09/03 14:28

헤드폰들. (Beyerdynamic DT990, Ultrasone PRO750, AKG K701/702,Q701) --- 지르고,만들고



요즘 민성군이 헤드폰에 좀 꽂혀있다.
민성이가 현재 사용 중인 헤드폰은 PHIATON (피아톤)의 입문용 헤드폰 PS 320.
이놈이다.


PHIATON PS 320

약 2년 전에 구입했는데, 사실 그동안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다가 근래들어 부쩍 자주 사용하면서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모양이다.
사실, 민성이가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USB DAC를 사용하는, 현재 민성이 방에 물려져있는 BOSE C5에 끼워 쓰던지, 아니면 아이팟터치나 HTC 휴대폰에 물려서 쓰는 정도이니 분명 한계가 있을텐데 필받았는지 열심히... 알아보고 있더라.
좀 모은 돈이 있다곤 하지만 자신의 주머니를 훌쩍 넘어버린 가격대를.ㅎㅎㅎ

민성이가 처음 관심을 가진 헤드폰은 아무래도... Beats by Dr.Dre 의 헤드폰이나 페니왕,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같은 잘 알려진 제품들이었다.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주구장창 귀에 걸고 나오니...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기도 했을 터. 이해가 간다.
게다가 지난 주 무한도전 반전퀴즈에선 솔리퍼블릭 헤드폰도 등장했고.
그러다 좀 뒤져보면서 조금씩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음질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고, 나도 슬쩍 정보를 좀 흘려주기도 했다.
처음 알아볼 때는 그저 제품의 이미지만 중시했지 저항값 문제나 오픈형과 밀폐형의 구분도 전혀 못했었는데 지금은 인도어/아웃도어의 용도를 확실히 결정하고, 음질을 중심으로 보여지는 면에도 신경을 쓰면서 몇몇 제품을 후보에 올려 놓은 것 같다..

그중 내게 제일... 자주 얘기하고 있는 모델은 바로...


Beyerdynamic DT990

베이어다이나믹의 DT990 (32옴) 모델이다.
민성이는 밀폐형과 오픈형 가운데에서 약간 고민을 했는데 이왕이면 밀폐형을 선택하고 싶은 모양이다.
음악도 듣고, 게임도 듣고, 가끔 아웃도어용으로도 쓸 생각이니.
사실 그런 용도로 베이어다이나믹 DT990은 충분히, 아니 너무나 훌륭함이 넘치는 헤드폰이지.




Ultrasone PRO750

내가 한번 참조해보라고 했던 울트라손(Ultrasone) PRO750
가격대비 성능을 따질 때 이만한 제품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AKG.
젠하이져 HD800같은 헤드폰은 가격 문제로 열외.
당연히 스탁스...같은 브랜드는 완전 배제.ㅋ
디자인과 성능 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AKG의 K701, K702, Q701도 후보.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정말.
K701이나 K702, Q701은 사실상 스펙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K701과 달리 K702, Q701이 케이블 탈착이 가능하고, Q701의 경우 퀸시 존스 에디션이라고 해서 사운드의 밸런스를 좀 손을 본 것이라고 보면 되고.


AKG K702

듣자하니 K702가 풍성한 소리를 들려준다면 Q701은 단단하고 명료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한다.


AKG Q701

사실... 내 개인적으론 Beyerdynamic DT990 이나 AKG K701이나 K702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아무튼 민성군에겐 턱도 없는 가격이니 열심히 돈을 모아 보게나.


덧글

  • 점보아저씨 2012/09/03 15:18 #

    자동차로 출퇴근한 이후로는 이어폰도 헤드폰도 사야할 핑계거리가 전혀 없어서 아쉽던 차에. 이글 역시 뽐뿌만 당하지만 명분을 못 만들어서 안타깝네요 ㅎㅎ
    저는 아무리 虛名이라고 해도, 제 마음 속엔, Beats by Dr.dre의....Ironman edition이 굳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ㅎㅎㅎ왠지 하늘을 날 것 같아서 -_- (여자도 꼬이겠지만 결혼해서 패스 -_-;;)
  • 점보아저씨 2012/09/03 15:15 #

    근데 AKG는 오픈형일텐데..그러면 아웃도어에서는 불만이 많지 않을까요? ㅎㅎ
  • a or A 2012/09/03 18:23 #

    오랜만이세요. 바쁘신지... 통 글도 안올라오고.
    AKG는 오픈형이라 제가 좀 얘기를 해도 민성이에겐 전혀... 안 먹히고 있어요.
    DT990으로 그냥 내심 정한 것 같습니다.
    Beat by...는 사실 헤드폰의 기능보다는 개인 각각의 로망을 거들어주는 역할이 더 큰 것 같아요. 예전에 Beats by... 처음 청음할 때 제가 생각했던 소리와 너무 달라서 당황하면서 이모델 저모델 다 머리에 뒤집어써본 기억이...ㅎ
  • 하뇽달문 2012/09/03 22:58 #

    오호 탐나는 물건들이 ㅎㅎㅎ 역시 아웃도어면 윗분 말대로 오픈형은 ㅎㅎ 지하철이나 버스 한번 태우고 밀폐형으로 락음악 이나 메탈 땡겨주면 아하 할턴디 ㅎㅎ 남한테 피해 안줄라면 밀폐형이 역시 아그나저나 부럽군요 아직도 es-7 5년 쓰고 있는데 이것도 um-1 커널처럼 사망해서 돈들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 a or A 2012/09/04 10:07 #

    네, 전 사실 인도어용으로만 쓰는 걸로 AKG를 권한거에요. 어쩌다가... 밖에도 좀 쓰고 나가고 싶은 민성이로서는 그래서 AKG가 좀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DT990의 디자인이 더 좋다고 하고. 아웃도어용으론... 못사죠.ㅎㅎㅎ
    자기가 사고 싶은건 최대한 돈을 시간을 두고 모으도록 하고 있어서 민성이도 당장은 못삽니다.ㅎ
  • metronomy 2012/09/04 00:18 #

    2007년 초쯤에 울트라손이 50% 파격할인하던것이 생각나네요 플래그쉽을 사고싶었지만 15g라는 가장 저렴한 모델을 구매했는데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유상as 처리받아야할 사항도 무료로 교체해서 아주 오래썼지만(올해 초 여자친구에게 빌려주고 하루 만에 고장이 났네요)
  • a or A 2012/09/04 10:08 #

    전 저 PRO750도 제법 권했었는데 일찌감치... 열외가 되었습니다.ㅎㅎㅎ
    지금으로선 DT990으로 그냥 굳어진 듯 해요.
    여친분께 빌려주고 하루만에 고장이 나다뉘... 그렇더라도 50% 파격할인 이런거 다시한번 해주면 안되나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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