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4 14:22

071124 _ 일본,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 힐스. --- 일상/나들이/맛집


2007.11.22~11.26 (4박5일) 동경여행

11.22
메구로 프린세스호텔, 지유가오카

11.23
미타카 '지브리 스튜디오' -> 긴자

11.24
오모테산도 힐스 -> 하라주쿠 -> 하라주쿠/시부야

11.25
롯폰기 미드타운 -> 롯폰기 힐스 -> 모리타워 -> 에비스, 라멘집

11.26
다이칸야마/하네다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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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일정은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 아오야마 그리고 시부야로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만...
결국 아오야마는 가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A to Z도 못갔고, 스파이럴로 못갔지요. 하지만 정말 많이 보고 느낀 하루였답니다.



오모테산도는 하라주쿠역에서 내려서 맞은 편 우측으로 돌아 쭉 내려가면 됩니다.
왼쪽은 다케시타도리...지요.
하라주쿠역 바로 옆은 유명한 메이지진구입니다.
저흰 타케시타도리와 메이지진구는 생략했고 오모테산도와 오모테산도 우측으로 빠지면 본격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골목을 다녀왔습니다.



오모테산도 거리의 시작입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매장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모두 한번씩 들러서 쇼핑을 한다는 GAP 매장입니다.
일본어 모르셔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괜히 일본어로 얘기했는데 각층별로 완벽히 영어를 구사하는
점원들이 있으므로 걱정이 없습니다.



aipharos님의 옷은 사지 않았고, 민성이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싸악~ 이곳에서 개비했습니다.
밀리터리 패딩 조끼와 트렁크 팬츠, 도톰한 T-Shirts, 모자, 장갑 이렇게 싸악 구입했는데 가격이 한화로 약 10만원 정도였습니다.-_-;;;;
물론 price off를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디자인으로 구입하니 민성이도 엄청 좋아하더군요.
여성 옷은 디자인은 좋은데 퀄리티가 확실히 떨어지는 듯 하여 구입안했어요.
우리가 갔을 때는 오전이어서 그렇게까지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오후에 다시 들렀을 때는 이건 뭐...
인산인해더군요.



오모테산도 힐스...가 시작됩니다.
뭐 눈이 튀어나올 만큼 예쁘고 독특한 옷들이 널리기 시작합니다.



싹 갈아입고 폼 잡는 민성군.^^



이곳이 오모테산도 힐스... 입니다.
어휴... 정말 잘해놨더군요. 쌈지길을 연상시키지요?
아시다시피 쌈지길은 이미 일본에 많이 있던 이런 식의 워크 클라이밍 구조물들을 카피한 겁니다.
그래도 쌈지길은 쌈지길 나름의 분위기가 있지요.



아래... 블랙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민성이가 저곳을 꼭 걸어봐야 한다고 해서 나중에 점심먹고 걸었습니다. ㅎㅎ



오모테산도 힐스가 멋진 건, 천정에 조명을 통해 별빛같은 아름다운 천정을 표현해준다는 거에요.
맑은 음악과 함께 색상이 바뀔 때면 이건 뭐...



이렇게 말이죠.
정말 사랑스러운 전자음이 흘러나오면서 색상이 확 바뀝니다.



멋지더군요...



양쪽으로는 명품샵이나 디자인 샵이 널려 있구요. 맨 윗층엔 음식점들이 위치해있습니다.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 나오는 곳입니다.



점심먹고 내려와 블랙 카펫을 걸어 내려온 후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엔 천정이 저렇게 변했네요. 지붕쪽만 아니라 양쪽으로도 원형 무늬들이 조명으로 새겨집니다.



이왕 오모테산도 힐스에 왔으니 음식도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곳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겁먹을 정도는 결코 아니에요.
저희가 먹은 곳은 프랑스 쉐프가 이끄는 일본 리딩 트랜드 레스토랑의 서브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미야시타(MIYASHITA).



내부 인테리어가 편안하면서도 정말 세련되었고 소재나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놀라울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겉옷을 받아주고 의자를 빼주는 건 아주 기본인 곳입니다.



전 레이디스 스페셜을 먹고 싶었으나 여성만 된다고 하여 서번트에게 추천 메뉴를 부탁했고, aipharos님은
레이디스 스페셜을, 민성이는 햄벅스테이크를 시켰어요.
먼저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머쉬룸/포테이토 스프. 이거 대박입니다.
휘리릭... 단숨에 다 먹어 버렸다는...



aipharos님은 main이 나오기 전 fish요리가 한 번 더 나왔습니다.
꿀꺽...



민성이의 햄벅스테이크입니다.
얼마전 크라제 다이너에서 먹은 햄벅 스테이크는 완전 뭉게고 발라버리는 환상의 맛.
민성이가 더워서 헉헉 거리면서도 다 먹어버린 음식.



aipharos님의 main입니다. 오무라이스와 스테이크가 곁들여진.
이것도 좋더라구요.



이게 문제의 제... 메뉴입니다.
미야시타의 대표 음식이기도 한 듯 하던데요.
데미그라스 소스에 와규를 넣고 오븐으로 요리한 음식이었습니다.
전 이렇게 흐물흐물한... 고기는 영 안내키거든요.
aipharos님이 먹어보더니 맛있다던데 전 영 아쉬웠습니다. 흑흑~~



디저트! 입에서 살살 녹는! 어휴... 딸랑 저거 주냐!



aipharos님의 디저트. aipharos님이 가장 좋아하는 자몽이어서 더더욱 좋아했다는.



주방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정말 거리낌없이 웃으며 괜찮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이곳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감동입니다. 감동...



오모테산도 힐스 뒷편으로 나오니 보드 판매하는 집이 있었는데 보드가 거의 예술이더군요.
민성이는 완전히 포옥~~ 빠져서 타고 싶다고 난리더군요. ㅎㅎ



자 이제 육교를 넘어 하라주쿠 샵들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육교에서 찍은 샷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