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D뮤지엄이 아닌 외부에서 먹기로 와이프와 얘기했었다.
그런데...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이렇게 써있더라.
3F I am a Burger
지하 2층을 누르는 대신 지상 3층을 눌렀다.
배가 너무 고팠고, 비가 내리는 탓에 다른 먹을 것을 찾아 나서기 귀찮다는 핑계로 합리화하면서.
그리고 우리 둘 다 서로 '안그래도 햄버거 생각이 났어' 뭐 이런 소리를 하면서.

사람이 가득.
약간의 대기.
약간의 대기.

문제는... 홍대 '아이 앰 어 버거' 점에서 우리가 세번 정도 먹었는데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다는거다.

그럼에도... 햄버거 생각이 났다.
사실 바로 근처의 우스블랑에 오랜만에 가볼까..했는데 그냥 여기서.
사실 바로 근처의 우스블랑에 오랜만에 가볼까..했는데 그냥 여기서.

응대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다 바빠서 그러려니... 했다. 실제로 홀엔 두분 뿐이던데 단 한자리도 없이 만석이었다.

손님이 좀 빠진 뒤의 모습.

이 자리까지 다 꽉... 찼었다고.


맥기코 칠리.
칠리소스도 아주 괜찮더라.
그야말로 예전에 먹었던 아이앰어버거...가 아니야.
확실히 더 나아진 느낌은 든다.

난 오리지널.
오... 이것도 괜찮아졌어.
패티도 충실하고. 움...
근데..
맛있긴한데 아이앰어버거...만의 맛이란건 도무지 모르겠어. (아, 이건 잡소리)
오... 이것도 괜찮아졌어.
패티도 충실하고. 움...
근데..
맛있긴한데 아이앰어버거...만의 맛이란건 도무지 모르겠어. (아, 이건 잡소리)

그리고 섭섭했던 감자튀김.
아... 이건 좀 많이 아쉽더라.
이 정도의 버거를 내는 집에서 이렇게 맛없는 감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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