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7 14:50

151213, 일본여행 #28 오차노미즈역, 노면전차타고 와세다대학까지 @ 지요다 / 신주쿠 --- 일상/나들이/맛집


일본 여행 일정

15.12.9
가마치쿠 (우동집) 우에노 '스카이 배스하우스', '사쿠라기 아타리' 호텔 그라피 네즈 에비스 '사루타히코 커피' 에비스 '카피탈(Kapital)', '파츠센터' 메구로 '골든브라운'

15.12.10
모리뮤지엄 '무라카미 다카시展' 와코 웍스 오브 아트 '게르하르트 리히터'展 아카사카 탄테이 (오끼나와 카이세키) 아오야마 '네즈 뮤지엄', '일월당' 시부야 '파운드 무지', '프리맨 스포팅 클럽' 오모테산도 '산도(SANDO)', '플라잉 타이거' 하라주쿠 '블루 보틀(Blue Bottle)', 커리집 '요고로(yogoro)' 숙소

15.12.11
시부야 '스시카츠' 시부야 '포스탈코(Postalco)', '히까리'쇼핑몰' 도쿄역 '키테(KITTE)' 시오도메 '카레타 일루미네이션', '전망대' 우에노 규카츠집 '아오나' 네즈 라멘집 '오카무라야'

15.12.12
우에노 공원 네즈 신사 우에노 디저트카페 '이나무라 쇼조', 사탕점 '고이시카와 킨타로아메' 우에노 '야나카 묘원' 닛뽀리 '야나카긴자' 긴자 '라이카 긴자', '하트브레드 앤티크 긴자 (Heart Bread Antique Ginza)', 경양식집 '아오이' 긴자 '모리오카 쇼텐' 그리고 숙소

15.12.13
오차노미즈역, 노면전차로 와세다 대학까지 신주쿠 쇼핑몰 '라 카구(La Kagu)' 도쿄도현대미술관 '오노요코'展 네즈 라멘집 '오카무라야' 그리고 편의점

15.12.14
가족사진, 그리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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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아쉬움이 벌써 밀려오더라.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과,
왜 난 낯선 곳인 이곳에서 훨씬 편안함을 느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답답했다.




오차노미즈 역의 유명한 장소.
3대의 전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
이곳이 맞는데... 와이프가 착각을.ㅎㅎㅎ
덕분에 전차 석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도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오차노미즈 역에서 택시를 타고 노면전차를 타러 갔다.
연세가 많은 노기사분이셨는데... 가는 도중에 우리보고 '혹시 이길을 아느냐'고 물으시더라.
알 리가 없지.-_-;;; 좌회전인지 직진인지 혼동하시는 것 같던데 와이프가 구글맵을 보여드리기 전에 그냥 좌회전을...
그래서 못해도 8,000원은 손해본 듯 했다.
와이프는 너무 아까워했는데 난 잊으라고 했다.




노면전차.
각 전차마다 컬러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가 원했던 크리스마스 전차는 탈 수 없었다. 보기는 했는데 막 지나가는 터라 사진도 못찍고.ㅎ

400엔을 내면 아무 곳에서나 내려서 몇번이고 다시 탈 수 있다.

...

그런데... 아래 사진에 나온 기본적인 전차 레일을 따라가는 곳에선 여느 기차와 다를 바가 없으나 도심을 달릴 때는 노면전차 레일을 자동차들도 함께 쓰는 탓에 자동차와 똑같이 신호를 받고, 끼어드는 차들 때문에 경적을 울리기도 하더라.
완전 버스 같았어.ㅎㅎㅎ








무인 전차가 아니지만 후미쪽이라 사진을 찍었다.





















사실...
승차감은 엉망이었다.
쾌적한 전철과는 달라도 상당히 다르다.
소음도 심한 편이고.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더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기도 했고.(정말 많더라)








다시 말하지만 모든 노선이 다 이렇게 전용 레일로 다니는 것이 아니다.
시내쪽에선 차로에 레일이 놓여져 있는데 그 레일을 노면전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차량도 마구 사용하는 바람에... 노면 전차 앞으로 승용차가 끼어들고 난리도 아니다.ㅎ








전차의 컬러는 정말 다 제각각이더라.














크리스마스 전차는 보기는 했는데 사진도 못찍고... 에혀..














이렇게 타고 다니다가 아무 역에서 그냥 내렸다.








이렇게 조금 돌아다니다가 다시 노면 전차를 타고 종점인 와세다 대학까지 간다.








전차 내부를 찍고 싶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탓에 찍을 수가 없었다.








와세다대학 도착.








이곳까지 온 이유는...

노면 전차를 타기 위함도 있지만...








이곳에서 신주쿠의 새로운 쇼핑몰인 '라 카구 (La Kagu)'을 가기 위함...








다시 와이프는 구글맵 가동.








정말 수고가 많았다. 울 와이프.
항상 웃는 얼굴로 남편과 아들에게 힘을 주고...
진심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결혼한지 18년이 넘어가는데... 이런 생각은 잦아들질 않는다.








아들도 함께 잘 다녔다.
이제 좀 컸다고 보이는게 많은가보더라.
나도 아들이 많이 보고 가슴에 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자... 이제 와세다 대학이 코 앞이다.








사실...








와세다 대학 교정을 들어가보고 싶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와세다 대학의 생생한 모습이 그려진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의 수작 <까뮈따윈 몰라 / Who's Camus Anyway>가 생각나서 교정을 들어가보려고 했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자 이제 라 카구(La Kagu)가 코앞이다.